경기 오산시는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는 오산지역화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용 확산을 위해 시민활동가를 양성하는 오산지역화폐학교를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
오산백년시민대학 ‘오산공작소-오산지역화폐학교’는 평생교육과와 지역경제과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화폐의 이해, 세계 지역화폐의 사례와 유형, 지역화폐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화폐에서 찾다’ 등을 주제로 8차시에 걸쳐 운영되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은 오산지역화폐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오산시는 지난 2017년 9월 오산백년시민대학 개강이후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산시만의 평생교육과정인 오산공작소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시민들에게 지역화폐 사용방법과 보완할 사항 등 시민들이 지역화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며 참여하는 평생교육과정을 평생교육과와 지역경제과가 함께 개설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부터 경기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지역화폐가 발행되는 가운데 오산지역화폐가 오산지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공동체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오산시 교육포털 홈페이지(www.osan.go.kr/osanedu)와 시청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031-8036-75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