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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들구역’ 서북부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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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들구역’ 서북부 랜드마크 단지로 개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1.28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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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 인가 고시…사업에 박차
민간주도 환지방식…“시민과 함께하는 모범사례 위해 적극 지원”


 인천시는 공동주택용지로부터 40m 이격해 건축물을 배치하는 계획과 환경보전방안(소음·진동저감) 변경을 통한 한들로변 방음벽을 낮추는 등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인가를 28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홍종대 시 도시계획균형국장은 “이번 변경으로 공동주택용지의 개방감이 확대돼 조망(아라뱃길)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도시미관을 제고하고, 남측부 한들로변으로부터 건축물을 이격해 오픈스페이스 및 녹지공간 조성을 통한 약 3만2000㎡의 공원지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검단신도시의 관문이자 검암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인천 서북부 개발축의 중심으로서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이후 실시계획 변경으로 기반시설 조성공사 등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최적의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조성해 인천 서북부 랜드마크 단지로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들구역은 앞으로는 경인아라뱃길과 뒤로는 골막산이 있어 숲세권을 형성하고 있는 배산임수의 천혜의 입지를 지니고 있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관계자는 “한들구역은 수도권 접근성이 월등하고 교통·산업·천혜의 환경을 갖춘 품격 있는 주거타운으로 조성 후, 올 10월 공동주택 분양(약 4805세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토지주들로 구성된 조합주도의 사업으로 서구 백석동 170-3 일대 56만7567㎡(약 17만1689평) 면적에 전체 사업비 약 1930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약 4871세대(계획인구 1만2274명)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김병용 도시개발계획과장은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주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완료시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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