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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올해부터 난임 부부 위한 난임 치료 시술비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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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올해부터 난임 부부 위한 난임 치료 시술비 확대 지원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1.29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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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기준 완화 및 지원횟수·시술대상 확대로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임 부부들을 위한 난임 치료 시술비를 올해부터 확대 지원한다. 

먼저, 지금까지 기준중위소득 130%이하 가정에 지원되던 소득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으로 확대된다. 2인 가족 기준 월 소득 523만 원 이하면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횟수와 시술 대상도 대폭 확대 지원된다. 체외수정 시술 중 신선배아 4회 지원에 그치던 시술비가 올해부터는 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로 총 10회까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1회당 최대 50만원으로 비급여 및 전액 본인부담금 뿐만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도 지원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여성연령 만 44세 이하의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 부부로, 정부지원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난임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부부는 병원에서 난임 시술을 시작하기 전 양천구보건소 1층 모성의료비지원 상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지원기준 및 구비서류는 양천구 보건소 홈페이지-> 보건프로그램-> 의료비 지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는 가족친화도시 양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 고위험 산모를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보건과(☎2620-38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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