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저효율 일반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관내 33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조명교체를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및 에너지 비용 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력사용량을 줄여 불안정한 전력 수급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는 오는 18일까지 현장조사 및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24일부터 각 동별로 교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백열전구 또는 삼파장 전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 이며, 현장조사 후 소년소녀가장ㆍ독거노인ㆍ장애인ㆍ한부모가구 순으로 대상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및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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