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원어민과 함께하는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을 운영한다.덕성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실은 9월2일~내년 2월12일까지 총21주 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50분~5시40분까지 운영된다. 또 2학기 수강생은 7월7일~23일까지 모집한다.모집대상은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신규자로, 도봉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3~6학년 총150명(일반 120명, 저소득 30명)이다. 개인별 수강료는 총57만5000원으로 30만원은 구에서 지원하며, 27만5000원은 본인 부담이다. 단, 저소득 가정의 자녀는 전액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신청은 도봉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pia.dobon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저소득가정 자녀는 동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도봉 어린이 영어교실’은 덕성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의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 도봉구 어린이들이 수준 높은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언어 프로그램이다. 또 수업은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 소그룹 형태로 진행하며, 학생 통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한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학부모님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는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에 도봉구에 거주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관련문의는 구 교육지원과(☎02-2091-23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