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관할구역인 전남 동부 9개 시·군 국유림 내 무단점유지 실태조사에 나섰다.
여수·순천·광양시, 담양·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군 등 관내 무단점유지(2018년 기준) 총 83개소 9ha(소면적 경작주거용이 대부분)실태 조사에 나섰다.
이번 실태조사는 무단 점유 신규발생 차단 및 기존 무단점유지 양성화를 통한 국유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행된다.
중점 조사지역은 무단점유지가 집중된 해안가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를 통해 복구가 가능한 지역은 산림으로 복구, 불법점유지에 대해는 사용허가 및 대부계약 체결 등 양성화 할 방침이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은현정 재산관리팀장은 “무단점유지 실태조사는 효율적인 국유림관리가 주목적”이라며 “부득이하게 불법 점유한 국유지가 있을 경우에는 이번기회를 통해 자진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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