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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중심 ‘맞춤형 구강보건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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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중심 ‘맞춤형 구강보건사업’ 실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2.1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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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구강건강사업...치아건강 생활실천, 치아질환 예방강화

- 취약계층 치아 건강서비스, 구강건강 기반마련 사업

- 구민들의 구강보건 접근성 향상, 의료 취약계층에 맞춤형 서비스 실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민들의 치아건강을 위한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중장년층의 치주질환(잇몸병)과 치아상실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구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네 가지 사업을 펼친다. 먼저 ▲ 구강건강을 위한 생활 속 실천 교육이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구강관리 요령을 홍보한다.

 

올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관련 포스터 전시와 리플릿을 배부하고 행사장에 치아 클리닉 홍보부스도 마련한다. 부스를 통해 구강위생용품 전시와 구강카메라 검진, 구취와 프라그 측정 등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현장방문 교육도 실시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미취학 아동에겐 불소도포 교육을 실시하고, 초등학생에게는 동영상자료를 이용해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아울러 임산부와 영유아에게도 영양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구강검진, 임산부 구강관리방법을 교육한다.

 

 

다음은 ▲치아질환 예방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와 노원구 치과의사회가 협력한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아동과 치과의원이 주치의를 맺어 아동이 직접 담당 치과의원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예방진료를 실시한다.

 

관내 65세이상 어르신들은 전화예약을 통해 보건소를 방문해 구강검진 후 불소를 도포하고, 필요시 치아면 세정술을 진행한다. 일반 주민들은 보건소구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통해 치주치료,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취약계층 방문서비스도 실시한다. 관내 장애인 복지관으로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한다. 1~3급 장애인들에게는 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월2회 충치치료, 단순발치 등 진료를 실시한다. 또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의사가 직접 방문해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용액 양치방법뿐만 아니라 구강건강을 위한 어르신 입 체조 운동을 교육한다.

 

어르신대상 칫솔 교체시기 교육도 마련된다. 관내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집해 분기별 공개강좌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교육도 빠질 수 없다. 지역아동센터와 방과 후 교실,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출장진료와 방문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구강건강 기반마련 사업이다. 학령기 아동에게 칫솔질을 습관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양치대를 개선한다. 학교 복도에 설치하며 올해 5개교에 설치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이 필요하다”며 “구가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건강한 인생을 누리도록 지속적으로 구강보건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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