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18일 ‘청년들의 사회참여 및 자립기반 형성을 통한 살아보고 싶은 정선 실현’을 만들기 위한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18일 소회의실에서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청년 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정선군 청년지원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이날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정태규 정선군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3명과 청년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과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갖춘 위촉직 위원 10명 등 총 13명으로 한 정선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은 회의에서는 정선군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정선군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보고에 이어 정선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청년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진행됐다.

　앞으로 이들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계획에 대해 심의를 맡게 되며, 청년정책 주요사업에 대한 결정을 하는 등 청년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청년문제는 정선군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회문제인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이 꼭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청년정책 발굴에 힘써 나가겠다”며 “향후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위원회 회의와 청년정책 개발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