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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내달부터 '신도시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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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내달부터 '신도시 시대' 연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15.05.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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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오는 6월부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시대를 연다.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조치원읍 현 청사에 있는 집기 및 문서 등 각종 물품을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보람동(3-2생활권) 신청사로 이전하고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개청식은 오는 7월 1일 열린다. 이삿짐은 전산설비, 일반문서, 도서, 도면, 컴퓨터, 팩스, 책상, 의자 등 100여종에 5t 트럭 170대 분량이다.이 부시장은 "물품 이전 기간 비상상황에 대비해 이전추진단과 용역업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총무과에 이전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신청사에는 7개 실·국·본부, 28개 실·과 소속 직원 680명과 외부 시설관리용역 직원 50명 등 모두 730명이 근무하게 된다.현 청사에는 북부권 주민의 편의를 위해 민원담당관 소속 자동차등록과 제증명 담당부서, 경제산업국의 농업정책과 및 산림축산과, 가축위생연구소가 배치된다.현재 농협 중앙회와 농업기술센터에 각각 입주해 있는 청춘조치원과와 로컬푸드과는 업무의 연계성과 수요자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해 현 위치에 두고, 독립기관인 감사위원회와 시설관리사업소는 당분간 시청별관(옛 한국토지주택공사 월산사옥)에서 일을 하게 된다.이 부시장은 "신청사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청사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체제를 미리 개편했고, 모든 부서의 전화번호도 현행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준공된 세종시 신청사는 4만1661㎡의 터에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3만2807㎡ 규모로, 2013년 2월부터 1천184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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