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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선열 희생정신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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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선열 희생정신 되새긴다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19.02.2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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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기획전
‘의령의 큰외침’ 내달 1~17일 개최
독립운동가 활동·과정 판넬 전시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 의병박물관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특별 기획한 ‘의령의 큰 외침 展을 개최한다.


 의령은 예로부터 나라가 위태로울 때 의(義)로써 나라를 구한 충의의 고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임진왜란 때 곽재우, 이운장, 심대승, 강언룡 등을 비롯한 구한말 안효제, 남상덕, 일제강점기에 안희제, 이우식, 이극로, 구여순 등 많은 애국선열을 배출한 고장이다.


 이번 기획전은 일제강점기 의령지역의 독립운동가와 3.1운동에 대해 인물들의 활동과 독립운동 과정을 사진과 설명으로 판넬로 정리하여 전시한다.


 3.1운동은 일제에 대항하여 1919년 3월 1일 부터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도시에서 농촌으로, 국내에서 국외로 확산된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비폭력의 정신이 빛난 독립운동으로 박은식의 ‘한국독립운동지혈사’에 따르면, 인구의 10%나 되는 200만 여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그 중 7,500여 명이 일제에 의해 살해당하였고 16,000여 명이 부상하였다.


 3.1운동은 비단 기미년 그해만의 일은 아니었다. 3.1운동을 통해 우리는 새로 태어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3.1운동은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민족의 번영과 자주권 수호를 위한 첫발이었다.


 뜻깊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과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전시회는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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