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해외봉사’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영등포구 특화 프로그램인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해외봉사를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기 있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봉사활동은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6박 8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되며, 현지 빈민가에서의 ▲주택 건축 ▲아동 교육 봉사와 함께 현지인과의 협력활동 및 문화 교류 등으로 구성된다.이번에는 여의도고등학교 등 4개 학교의 학생 총 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17일 구청 회의실에서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하고, 봉사 요령, 현지 활동 주의사항 등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받았다.구는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국제협력사업 및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전문 NGO인 한국 해비타트를 위탁사업자로 선정했으며, 활동 내내 4명의 지도교사와 담당공무원 2명, 해비타트 관계자 1명이 학생들을 인솔하며 이들의 안전한 활동을 도모할 예정이다.조길형 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국제적 마인드와 배려심을 갖춘 성숙한 인격으로 거듭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