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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람중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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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람중심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3.0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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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안전문화정착 등 4개 분야 45개 사업에 1378억원 투입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 1068여억 반영…“유관기관 협조 강화”


 인천시는 7일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19년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흥석 시 교통국장은 “주요 내용은 사람우선 교통안전 9개 사업, 안전강화 교통환경 11개 사업, 실천하는 안전문화정착 11개 사업, 예방중심 안전관리 14개 사업 등 4개 분야 45개 사업으로 137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추진분야별 세부내용은 사람 우선 교통안전 분야는 9개 사업으로 전년 대비 2억9800만 원(3.3%)이 증가한 92억5000만 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전체교통사고 사망자 중 40%를 넘고 있는 보행 중 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시행한다.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보호구역내 맞춤형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위험통학로 개선 등이 중점 추진된다. 또 어린이, 노인 등 보행약자에 맞춤형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강화 교통환경 분야는 11개 사업에 전년대비 33억2800만 원(22.1%)이 늘어난 183억9400만 원을 투자한다. 생활권 및 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도심 내 혼잡구간의 교차로 기하구조 및 신호체계 개선 10개소와 주안 및 부평역 광장의 노면포장, 안전펜스 등을 교체한다. 생활권 도로의 무단횡단 금지대 및 차선분리대 설치 등 도로 안전시설의 체계적인 정비사업에 49억17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예방중심 안전관리체계 강화 분야는 14개 사업에 1068억4200만 원을 반영했다. 불법 주·정차 차량 및 버스 전용차로 통행위반에 대한 단속·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3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교통안전 네트워크 협의회도 체계적·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해 교통안전관련 현안과 주요시책 추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승학 교통정책과장은 “10개 군·구는 물론 경찰청,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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