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 구본승 행정보건위원장(미아,송중,번3동)은 지난 22일, 강북구 커뮤니티 매핑단체인 ‘공유인’ 회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공원 안전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회원들이 직접 조사한 어린이공원 안전현황 매핑 결과를 8월 중순경 구본승 위원장과 함께 담당 부서에 전달하고 개선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이란 지도를 통한 사람과 사람, 공동체와 공동체간의 소통과 참여 유도를 목표로 구성원의 시각에서 이뤄지는 공동체 지도 제작 활동을 말한다. 강북구 커뮤니티 매핑 단체인 ‘공유인’은 2014년도 강북구 마을공동체사업에 선정돼 어린이공원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가보고 싶은 명소 찾기, 마을 구술사 찾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본승 위원장은 지난 12일, 공유인이 주최한 커맵 데이 행사에 참석, ‘강북구의 가보고 싶은 곳’이란 주제로 참석자들과 함께 솔밭공원~4.19묘역까지 커뮤니티 매핑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본승 위원장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안전지도 제작활동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렇게 먼저 발로 뛰는 분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어 기쁘다”면서 “안전한 어린이 공원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이러한 좋은 활동이 안전 강북을 만드는데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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