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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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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3.20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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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여성봉사회 주관… 20일 원지동 대원농장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일 원지동 대원농장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랑의 된장 간장 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이날 서초여성봉사회(회장 박춘선) 주관으로 전‧현직 새마을부녀회장단 등 자원봉사단 50여명이 참여해 전통방식으로 직접 장을 담근다. 국산 콩으로 빚어 만든 메주에 깨끗한 소금물을 붓고 청계산에서 불어오는 맑고 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볕을 쬐어 6개월여간 발효된 된장과 간장은 10월초 어려운 이웃과 시설 등 300여 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는 1999년부터 21년째 사랑의 장 담그기 행사를 이어와 소외된 이웃 4,772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올해 나눌 사랑의 된장은 세대당 4kg, 간장은 1.5ℓ가량으로 국산콩으로 만든 메주 660kg이 소요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21년째 이어온 주민의 정성과 사랑이 더해 깊은 맛으로 숙성될 것”이라며 작지만 세상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하는 나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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