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을 이용한 ‘계양구 권역별 걷기교실’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활용해 걷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워크온은 지역주민 누구나 가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 걸음수, 가입자 간의 걸음수 비교와 순위를 확인하면서 걸음수 기부, 챌린지, 걷기 왕 선발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생활 속 걷기 생활화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건강관리 앱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개인적인 참여 외에도 전문 걷기강사와 함께 올바른 걷기 자세교육과 교정, 스트레칭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걷기교실을 ‘계산권역(계양산둘레길)’, ‘작전권역(서부간선수로)’, ‘효성권역(효성공원)’, ‘계양권역(아라뱃길)’ 총 4권역에서 운영한다.

　상반기 걷기교실 운영기간은 내달부터 6월까지이며, 참가자에겐 정기혈액검사와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운영일시는 권역별로 차이가 있어 참여 신청 및 문의사항은 계양구보건소 대사증후군관리센터(☎ 430-7891)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걷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