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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관람하며 열대야 잊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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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관람하며 열대야 잊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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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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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13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노원구립여성합창단(지휘자 강원호)정기 연주회’를 연다.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8월6일부터 13일까지 국립극장 등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합창 심포지엄’을 기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합창단’과의 협연도 선뵐 예정으로 100분 정도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W.A. Mozart의 ‘Ave verum corpus’, ‘Gloria patri’와 Giuseppe Verdi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라는 노래로 오프닝이 펼쳐진다. 오프닝에 이어 인도네시아 합창단이 ‘From Indonesia to a world of hope'라는 곡을 협연한다. 2부에서는 영국의 합창음악 전문 작곡가 Bob Chilcott의 ‘A little jazz mass’를 비롯, ▲바람은 남풍(조혜영) ▲아직도 내겐 음악있네(Don Besig) ▲I feel pretty(Leonard Bernstein) ▲Speed(최준영) 등의 노래를 선뵌다. 또 바리톤 최기봉 씨가 찬조 출연해 오페라 돈까를로 중 아리아 ▲Per me qiunto, io morro ▲산촌 등을 들려준다. 찬조곡이 끝나면 여성합창단이 다시 ▲옛님(임긍수) ▲새야새야 파랑새야(오종찬) ▲못잊어(조혜영)를 선사한다. 공연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대중가요로 알려진 ‘사랑으로’를 합동으로 연주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구민과의 소통과 나눔을 위해, 그리고 음악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여성합창단원들과 함께 이번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무더운 여름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 것도 좋겠지만, 시원한 공연장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는 것 또한 의미있는 휴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문의는 구 문화체육과(☎02-2116-378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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