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을)이 양문석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의 4․3 재보궐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전 의원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통영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공인․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뒤 통영지역 상가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간담회에서 전 의원은 “광주형 일자리를 민과 관이 힘을 모아 만들어 냈던 것처럼, 통영형 일자리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 것이 집권 여당의 책무”라며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조선업계의 경기 침체로 인해 고용위기를 겪고있는 경남 통영·고성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통영형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현희 의원과 양문석 후보를 공동 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택시-플랫폼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이끌어 택시업계와 플랫폼 업계의 대타협을 이뤄내는 정치력을 발휘한 전 의원을 전면 배치해 위기에 빠진 통영‧고성 지역의 고용난을 타개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 이후 통영이 고향인 전 의원은 통영 내 상가와 경로당 구석구석을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나 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통영‧고성 선거운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송갑석, 송영길, 신경민, 최인호, 홍의락 의원 등이 참여해 총력전을 펼쳤다.
![]() |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