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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4일~5일 나무 심기·나눠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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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4일~5일 나무 심기·나눠주기 행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4.03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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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구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4일~5일 양일간 나무 심기 및 나눠주기 행사를 연다. 

4일 행사는 서빙고 근린공원에서 진행되며 개회선언, 구청장 인사말, 나무 심기, 비료주기, 나무 나눠주기 순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간 이뤄진다.

일반주민 370명, 외국인 50명, 구청 직원 80명 등 5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함께했던 미군 장병들은 군부대 이전으로 인해 올해부터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일반주민들과 외국인들이 다수 참여, 지난해보다 5배 가까운 인원들이 행사장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당고개 순교지에서 열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식재수량도 전년(500주) 대비 8배 늘렸다. 감나무, 사과나무, 영산홍, 자산홍, 회양목 등 4000주를 심는다. 나무심기 참여자에게는 행사 후 1인당 1주씩 묘목 500주를 나눠주고 식목활동을 독려한다.

5일 행사는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 광장에서 열린다. 나무심기 작업은 없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주씩 묘목(감나무 등 5종) 1500주를 나눠준다. 물량 소진 시 행사를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녹화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식목일 나무심기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구는 식목일 행사에 그치지 않고 4월을 ‘식목월’로 지정, 생활 속 나무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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