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매년 증가하는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봄철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등의 요인으로 모기활동시기와 번식속도가 빨라지고 모기가 유충에서 성충으로 성장하는 기간이 짧아져 개체수의 빠른 증가에 따라 봄철 조기방역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시군 25개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투입해 수준 높은 맞춤형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장기간 물웅덩이, 정화조 등에 모기유충 구제작업을 하는 한편 쓰레기매립장, 하수구 등 주요 취약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활동을 펼친다.
또한 방역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약품 등을 미리 확보하여 방역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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