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시민안전 빈틈없게” 현장 찾아 현미경 점검
상태바
“시민안전 빈틈없게” 현장 찾아 현미경 점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4.05 0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개 분야 2천개소 시설물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실시…점검률 91%
공무원·전문가 ‘안전전문 기동점검단’ 활동…박남춘 시장도 구슬땀

인천시, 봄철 생활주변 안전사고 예방 시책 다양 <上>

 

 인천시가 ‘시민안전이 최상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봄철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 국가안전대진단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개선하고,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동안 시 및 군·구와 함께 7개 분야 2000개 소의 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시설은 시, 군·구에서 위험시설로 선정·관리하고 있는 시설,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및 시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에 대해서는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점검분야별로 효율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일 현재 연인원 3318명이 참여한 가운데 91%의 점검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9일까지 점검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재안전조사 특별대상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진행하는 등 대형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진단을 위해 공무원 뿐만 아니라, 재난·안전분야 전문가 등 136명으로 자체 구성한 ‘안전전문 기동점검단’이 참여하고 있으며, 군·구의 안전관리자문단 118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박남춘 시장은 인천지하철1호선 도시철도 송도랜드시티 건설공사장의 구조적 안전성과 현장의 안전체계를 확인하고, 지난 21일 정전사고가 있었던 테크노파크역 변전소를 찾아 사후조치 상황 등을 살피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박준하 행정부시장도 민간전문가와 함께 자율점검 실천운동의 홍보와 확산을 위해 동구 만석동 쪽방촌 일원과 재능고등학교 경계 옹벽, 쑥골고가교 등을 찾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은 없는지 살핀바 있다.


 한태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께서 국가안전대진단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물 배부 및 유튜브 채널 등을 이용한 다양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기간을 통해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다시 한번 살펴 만약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