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은 무대에서!
![]() |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원장 이중연) 소속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당극단「미리내」와 인형극단「은나래」는 새봄을 맞아 지역의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에 분주하다.
극단의 멤버들은 주로 지역의 5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2년간 논산시 보조금사업으로 진행한 동화구연, 인형극, 마당극 수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실력을 쌓아왔다.
동화구연은 개별적으로 유치원, 어린이집을 찾아가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고, 인형극 「내 귀는 별 빛 귀」는 유·초등 대상으로, 마당극 「갑돌이와 갑순이」는 일반,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공연 희망신청을 접수받아 일정을 조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김명화(은나래 인형극단 회장, 77세)님은“이 나이에 즐겁게 학습하고 배운 것을 함께 배운 학습자들과 무대를 통해 재능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함께 박수치고 즐거워하는 관객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