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의회(의장 최석찬)는 15일 제287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박주현 의원의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신축 백년대계를 기대하며’라는 주제의 10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박주현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에서 “동해시는 앞으로 가야하는 방향 중 하나가 관광으로, 동해시의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는 망상해변에 위치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우리의 후대를 위한 자원으로 복구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고, 급히 서두르지 말며 심사숙고 해 후회하지 않을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견을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몇몇 사람들이나, 소수의 공무원들, 사적 이득에 관심 있어 하는 소수의 전문가들 등 이들만의 생각들로 복구의 밑그림이 그려져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큰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모든 시민들의 고민과 생각을 바탕으로 한 충분한 토론 과정을 거쳐 합의된 생각을 통해 만들어지는 밑그림을 그려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체 시민의 생각을 담아 낼 수 있는 창구를 통해 얻은 훌륭한 정보들의 토대위에 전문 인력들의 손길을 거쳐 제대로 다듬어진 창의적 기초설계만이 이번 복구의 키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동해시민의 깊은 관심과 책임있는 생각 및 실천아래 복구가 된다면 실제 주민자치가 만들어내는 제1호 열매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시민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곳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 동해시의 이익 창출을 해 낼 수 있는 소득 기반과 여가 및 더 나아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역할 및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한 사람의 지혜보다 여러 사람의 지혜가 훨씬 실패의 요인를 줄일 수 있으며, 좀 더 아름다운 건축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할 것이라 했다.
또 ‘행복도시의 추구’라는 동해시의 모토가 이번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 현장 속에서 실현되는 정책으로 만들어졌다고 동해시 역사 속에 기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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