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 창원/ 김현준기자 = 경남도가 지난 15일 해양수산부의 ‘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계획 공고’에 따라 본격적인 공모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민생활 3만 달러 시대에 걸맞게 해양수산부에서 300개의 어촌과 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전국의 300개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뉴딜사업이다.
올해도 지난해과 마찬가지로 전국 70개소 이상을 공모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공간적으로는 국가어항을 제외한 법정 어항과 소규모 항포구 및 그 배후마을이어야 하고, 기능적으로는 지역협의체를 사전에 구성해야한다.
또 신청 대상지별로 지방비 7% 이상을 2020년 본예산에 확보토록 하는 가이드라인도 설정했다.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하며, 1개 시군에서 두 개 이상 공모 시에는 평균 100억원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업계획 수립 시 공통사업 및 타 부처 연계사업은 포함해야 하고 체험소득사업은 자부담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도의 역할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가 시군의 사업계획에 대한 일부 평가도 가능하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는 4월 25일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중에는 도, 시군, 민간 및 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6월 중에 도 및 시군 TF회의를 개최하고, 공모신청 전에는 도 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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