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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들이 주인공인 마을축제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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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주민들이 주인공인 마을축제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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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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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동안 마을공동체 주민축제 개최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9월 한 달 동안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이웃과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 주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을 축제는 ‘동동’과 ‘게네마을축제’, ‘바위절 돗자리 영화제’ 등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자체공모사업을 통해 돌봄·육아·에너지절약·환경개선 등 여러 지역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축제들은 활동을 이어왔던 마을사업자들이 모여 그간의 결과를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진행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27일 열리는 동동(同東)은 ‘함께 어우러지는 동쪽 마을’이라는 뜻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강동구 도시농업센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앞 도로 일대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사회적경제기업단과 연합으로 축제를 진행하는 만큼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보다 풍성해졌다. ‘동동’은 그림책 캐릭터 나무목걸이 만들기, 외줄타기체험, 벼룩시장 등이 준비되어 있는 체험·놀이마당, 우리동네역사와 주민생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사진, 강동구의 다양한 시민단체와 보조사업자의 위치, 활동내용이 표시되어 있는 천차만별 강동여지도가 전시된 전시마당 외에도 각종 먹거리,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0일 상일동산에서 펼쳐지는 게내마을축제는 19일 저녁 전야제 영화 상영으로 시작되며 축제 당일 청소년UCC공모전, 마을주민 12팀이 경연해 최우수팀을 꼽는 우리동네나도스타 선발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오곡강정·핸드드립커피·떡 만들기와 비누·밀랍초·리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돗자리만 준비해 가면 참여할 수 있는 12일 ‘바위절 돗자리 영화제’(오후 7시, 명일초등학교 운동장), 24일 고덕 평생학습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마을여성영화제’, 26일 천일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리는 ‘웃는책 어린이책잔치’가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가 마을에 관한 일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것이 마을공동체” 라며 앞으로도 주민, 풀뿌리시민단체, 마을활동가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탄탄한 민관거버넌스 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하는 등 마을공동체사업이 더욱 무르익어 주민 모두가 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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