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앞으로 송파구에서는 구청에서 여권발급을 신청 할 때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강남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에 머물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을 할 수 있는 증명서다.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하면 외국에 단기 체류하는 경우 현지에서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별도의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면허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구청에선 여권신청자를 대상으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대행하고 있다. 신청자가 준비할 사항은 △운전면허증, △사진(여권사진과 동일) 1매, △수수료 8,500원이다. 면허증 수령은 여권을 교부받을 때 함께 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구는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의 동시 신청 및 교부가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들이 운전면허시험장에 별도 방문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업이 가능한 업무를 발굴해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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