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 동안 부정적 시선 때문에 업체와의 만남을 꺼려왔던 공직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으로 비교견적을 진행할 수 있도록 1일 시청 본관 1층에 ‘우수제품 협의실’ 3개소를 조성했다.
협의실은 유휴공간 170㎡를 활용, 성인 키 높이의 투명한 칸막이로 이뤄졌으며, 천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오는 연말까지 물품 및 관급자재 구매 대상 사업 담당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납품업체 면담, 면담 제품 구매율, 관내 제품 및 우선구매제품 구매 실적 등을 평가, 구매 우수자에게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구매 담당자들이 직접 업체들을 만나 비교견적하면서 예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집행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고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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