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실질적 교류협력 ‘맞손’
상태바
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실질적 교류협력 ‘맞손’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9.05.08 0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문화 등 공동 번영 협정 체결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광양시는 최근 오스트리아 린츠(Linz)시(시장 클라우스 루게르)와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린츠시와 1991년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이어온 성과로,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양 시간 공동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린츠시 대표단은 클라우스 루게르 린츠시장을 단장으로 린츠시 재무소득국장과 부르크너하우스 총감독, 린츠시 경제위원회 의장 등으로 구성되어 최근 광양에 머물렀다.


 방문 기간 린츠시장 일행은 정현복 광양시장을 예방하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주요시설을 살펴봤다.


 특히 지난 3일에는 광양시 금호동 인공폭포 앞 도로를 명예 ‘린츠 도로'로 지정하는 명예 도로명 퍼포먼스에 참여, 락희호텔에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질적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실질적 교류 협정 체결로 양 시는 경제와 문화·예술,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로 다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와 린츠시는 세계적 수준의 제철소를 보유한 산업도시이자, 문화·예술 분야에서 잠재력이 큰 도시라는 점에서 향후 실질적 교류를 통한 이점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업과 예술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라우스 루게르 린츠시장은 “광양시의 잠재력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방문이었다"며 “앞으로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여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로 삼자"라고 답했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