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분청사기 요출행사 진행... 도예가.학예연구사 참석
상태바
분청사기 요출행사 진행... 도예가.학예연구사 참석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19.05.08 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500년 전 선조들이 사용하던 전통방식의 분청사기 제작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8일 간 진행된, ‘전통 분청사기 흙가마 소성’을 마치고 최근 분청사기 요출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전통 흙가마는 사적 제519호 고흥 운대리 요지에 위치한 분청사기 2호 재현 가마터에서 도예강좌 수강생, 전문 도예가들이 분청사기의 7가지 기법을 활용, 제작한 분청사기 200여 점이 소성돼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분청사기 요출 행사는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을 비롯한 도예가, 학예연구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당초 소성율 70%를 예상하였지만 80%를 웃도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고흥군 이권일 분청문화박물관장은 “500년 전의 전통 흙가마를 재현해 고흥을 대표하는 덤벙 분청사기의 맥을 이어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들이 고흥 분청사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