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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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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급물살’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19.05.09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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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LH, 민간사업자 공모 등 사업자 선정 착수”
새뜰마을 공모·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특별교부세 확보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 11년째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되고도 사업성 문제로 답보상태였던 충남 홍성읍 최대 현안사업인 오관지구가 홍문표 의원의 지속적인 문제제기와 노력으로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홍문표 의원에 따르면 사업 시행주체인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7일 ‘홍성오관지구·인천용마루1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자 선정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민간사업자 공모는 약 3개월간 진행되고 이후 지자체 인허가 및 설계를 걸쳐 빠르면 올 하반기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보상 공고가 이뤄지고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H측에 따르면 그동안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던 사업지구였기 때문에 무난하게 민간사업자가 지정돼 빠르면 오는 2022년 공공분양 형태로 360가구(면적 1만 5010㎡), 20층 규모로 홍성읍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홍성 오관지구는 지난 2008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됐지만 경제성 문제로 사업방식 및 면적이 축소되고 사업지연으로 65억 원의 국고보조금이 회수될 위기에 처해 있는 등 수많은 어려움을 겼었으나 홍문표 의원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로 무산될 뻔한 사업이 정상궤도로 올려놓는데 큰 역할을 해 왔었다.


 홍 의원은 오관지구 추진시 약 220억 원에 달하는 사업 손실로 인해 사업추진을 차일피일 미뤄왔던 LH를 적극 설득해 지난 2017년 6월 2일에 홍성군과 LH간 업무협약(MOU)체결을 성사시켰으며, 이후에는 LH 도시정비사업처 주관으로 같은해 6월 중순에 오관지구 주민들을 상대로 사업설명회 개최를 성사시키는 열과 성의를 다해왔었다.


 또한 홍 의원은 낙후된 오관리 발전을 위해 그동안 오관지구(다온지구 오관10리)내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예산 25억 원을 확보하는 한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60억 ▲오관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 ▲홍성군 노인회관 신축 사업비 4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해 오관지구 추진 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홍문표 의원은 “오관지구 주민들은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해 큰 고통 속에 살아왔다”며 “사업이 의심의 여지없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재산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정당한 권리행사를 통해 오관지구가 홍성읍의 중심지역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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