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구 정선농협 중부지소 건물을 철거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군에서는 지난 1971년 건축된 구 정선농협 중부지소 건물이 노후되어 장기간 방치로 인한 미관저해 해소 및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물을 철거하고 임시주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구 정선농협 중부지소 건물(정선읍 봉양리 34-2번지)은 지난 1971년과 1973년에 건축돼 정선농협 중부지소 및 연쇄점, 창고 2동 등 총 3동 799㎡와 1,374㎡ 부지로 조성되어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12년 구 정선농협 중부지소 건물을 매입해 올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은 물론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불편 및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건물부지를 활용해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고 행정·복지를 일원화할 수 있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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