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최근 중국 상하이시 펑센구에 위치한 동방뷰티밸리 사무동 대회의실에서 ‘한·중 콘텐츠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콘텐츠산업 공동협력을 위한 실무 협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포럼은 경산시와 중국 상하이시 펑센구가 양 도시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공동협력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경산시와 펑센구, 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협회장 카카오즈 대표 최형국)와 동방뷰티밸리(대표 주더차이) 간에 공동협력 협의서를 체결하고, 이어서 콘텐츠 전문가들의 발표와 한·증 콘텐츠산업 발전 및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는 한국산업연구원 박정수 서비스산업연구본부장과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최기철 고문, 중국 ‘국가문화산업혁신 및 발전연구기지’ 문화시장연구센터 리캉화 박사가 한·중 콘텐츠산업 협력과 한국 게임기업의 중국진출 사례에 대해 설명했고, 토론에서는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이장우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탁정삼 심사평가지원팀 차장과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이한범 대외협력실장, 상하이 스위지능과기유한공사 리우셩 대표가 참석해 ‘한·증 콘텐츠산업 발전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이뤄졌다.
또한 경산 지역 게임기업(카카오즈, ㈜익센트릭게임그루, ㈜제노픽스, 지엔소프트)이 함께 참가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지역 게임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의 게임 관련 기업들과 수출상담 및 기업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전국매일신문] 경산/ 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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