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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전문병원 수탁자로 '청주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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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전문병원 수탁자로 '청주병원' 선정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5.05.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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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간 노사갈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충북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청주시는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의 새로운 수탁 예정자로 청주병원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노인전문병원은 노사갈등과 병원장의 수탁포기 선언, 폐업신고 예정 선언 등 파행을 거듭하다 새로운 수탁자를 찾기 위해 지난달 수탁자 1차공모해 1개 기관이 응모했으나 심사결과 부적격자로 판정, 공모가 무산 됐었다. 이번 2차 공모에는 최종 수탁대상자로 선정된 '청주병원'과 1차 공모에서 탈락한 '안윤영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2개 기관이 참여, 26일 수탁자 선정심의위원 8명이 심의한 결과 최종 청주병원이 선정된 것. 시는 그간 병원 폐업 등 불안감으로 마음 졸였던 입원환자 및 보호자와 근로자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현 운영자와 새로운 수탁자간의 인계인수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시는 현 운영자와 청주병원에게 노인병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수탁 당사자간 의료인력 충원을 통한 환자 보호와 병원 현황, 수탁자 구입 집기류 등 운영전반에 대한 인계인수에 조력을 보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병원과 병원 근로자들이 과거와 같은 노사 갈등이 재현되지 않고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노인병원 경영 안정화와 투명한 병원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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