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영덕군 노인회지회 밥상공동체 김재성 센터장 등이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함양군을 찾았다. 영덕군의 밥상공동체는 마을단위 어르신 공동 거주제를 시행하는 곳으로 함양읍 고운노모당과 병곡면 옥계경로당 등을 차례로 찾아 급식도우미 운영 현황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이날 서춘수 군수도 직접 급식현장을 찾아 사업을 설명하고 급식도우미가 만든 맛있는 점심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나눠 드리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서춘수 군수는 “어르신들께서 스스로 끼니를 챙기는 것이 어려운 실정으로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경로당에 편하게 오셔서 딸 같은 도우미와 음식도 함께 만드시고, 맛있게 식사도 하시고 군에서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도 즐기시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라고 전했다.
함양군에서 추진 중인 급식도우미는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준비에서부터 배식, 정리 등 급식 관련활동을 도맡아 어르신들의 급식수준 향상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함양/ 장 흠기자 jh5696@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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