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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署-다문화센터 협업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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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署-다문화센터 협업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호평
  • 영천/ 윤석중기자
  • 승인 2019.05.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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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등 자국어 응시 배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경북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최근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의 취업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돕고자 ‘2019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영천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간 협업, 베트남·캄보디아·중국 등 결혼이주여성 30여 명을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3주간 매주 월·수·금 1일 2시간 동 센터에서 베트남어 등 자국어로 된 CD, 기출문제 교재를 이용 전문 강사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내달 15일 동 센터에서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출장 학과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A씨(31)는 “운전면허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가운데 경찰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자국어로 공부하고 자국어로 학과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데 감사하다”며 소감을 피력하는 등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영천경찰서에서는 다문화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 지역거주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의 취업 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김영환 영천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이라며 “앞으로 영천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영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 윤석중기자 yun-sj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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