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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전통시장 18~19일 ‘서울전통시장 박람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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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전통시장 18~19일 ‘서울전통시장 박람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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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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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수유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등 3개 시장이 강북구 전통시장의 특색과 장점을 서울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한다. 오는 18일~19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청사 옆 무교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전통시장 박람회’에 참여하게 된 것. 서울전통시장 박람회는 서울시의 각 전통시장들을 홍보, 이용을 활성화하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가 주관해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서울시 소재 74곳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79개 부스를 마련해 전통시장별 우수상품을 전시·홍보 및 판매하고, 전통시장 컨설팅관을 설치해 전통시장 내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과 업종 변경을 원하는 상인들을 위한 학교를 운영하며, 문화공연과 노래자랑, 시민참여 이벤트, 전통놀이 등을 마련해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강북구를 대표해 참여하는 수유시장은 모바일 앱, 페이스북(facebook) 등 온라인 전통시장을 알리고, 수유전통시장은 대표 맛인 홍어회 무침 등 먹거리장터를 마련하며, 수유재래시장은 수유마을작은도서관 등 문화가 있는 전통시장임을 홍보해 강북구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의 개막행사는 18일 오후 12시30분 식전행사인 길놀이 공연에 이어 오후 1시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강북구는 12개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1킬로미터 이내 지역을 ‘강북구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 보존구역 내 대규모점포 등의 신규입점을 제한하고, 대형마트 및 SSM에 대한 의무휴업 지정 등 영업제한을 실시함으로써 전통시장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공모사업(공공마케팅, 시장 매니저, ICT 전통시장 등), 상인 역량강화 주경야독 상인아카데미 프로젝트 운영, 전통시장 명절 이벤트사업 개최를 지원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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