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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노후화된 하수관거의 심각성에 대책 강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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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노후화된 하수관거의 심각성에 대책 강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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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3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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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영등포구의회 김길자 의원은 제184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의 노후화된 하수관거의 실태와 심각성을 설명하고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하수관이 도시기반시설의 중요한 기본 요소 중 하나”라며 “영등포구가 관리하는 하수관거의 총 길이는 471㎞인데, 하수관으로서의 내구연한인 20년이 지난 하수관거가 119.8㎞로 25%에 달하고, 30년이 지난 노후 관은 54%로서 254.6㎞를 차지해 전체의 79%가 이미 노후화된 상태이고 이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것으로 조사된 서울시 평균 비율 71.3%보다 7.7%가 높고 전국 평균 노후관 비율인 33.9%보다 무료 7.7배가 높은 수치”라며 현황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국회 앞에서 발생했던 도로 함몰의 원인이 1974년 설치된 이후 40년이 넘은 노후 하수관으로 인한 누수 때문”이라며 “노후 하수관은 도로 함몰뿐만 아니라 하수 악취의 원인이고, 침수피해, 지하수 오염, 배수 불량으로 전염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라고 언급하고 “하수 악취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구민들이 행복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길자 의원은 지난 9월 19일 사회건설위원 7명과 함께 국회의사당앞 도로의 동공 발생 현장을 찾아 하수관거에 들어가 안전점검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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