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마을기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8일 구청 1층 구의회 다목적실에서‘마을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에 기반을 둔 기업 활동으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적 관계망에 기초해 주민의 욕구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적 운영과 협동조합 원리의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차 년도에 5000만 원, 2차 년도에 3000만 원의 사업비와 8000만 원 이내의 공간임대보증금(5년내 상환 조건)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사업설명회는 백해영(사단법인 마을 이사장) 강사와 안성민 마포구 마을기업 인큐베이터가 ▲마을기업 사업개요 ▲마포구 기존 마을기업 소개 ▲마을기업 지원내용 ▲선정절차 등을 알기 쉽게 사례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전화(3153-8654) 또는 이메일(mapo1004@mapo.go.kr) 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마포구에는 염리동‘솔트카페’, 서교동‘마포의료생활 협동조합’등 총 11개의 마을기업이 각 지역 필요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마을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마을기업을 발굴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라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