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중심 벽면형 도로명판 설치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초행길인 사람들도 복잡한 골목길에서 집 찾기가 쉬워지도록 10월 중에 지역 내 골목길 및 이면도로에 벽면형 도로명판 500여 개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기존 도로명판은 가로등이나 전신주 등에 설치돼 차량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면 이번에 설치되는 벽면형 도로명판은 골목길 내 담장이나 벽면에 설치하는 것으로,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게 부착해 구민은 물론 관내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집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성중경 토지관리과장은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벽면형 도로명판 부착으로 도로명주소의 홍보 효과와 구민의 집 찾기 편의 제공은 물론 집배원이나 택배 배달원들의 업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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