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30일 구청 앞마당에서 열리는 서초장날에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우산수선코너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우산수선코너에서는 우산꼭지가 달아나거나 잠금장치가 고장 난 우산, 우산살이 휘거나 부러진 우산 등 버려질 위기에 처한 우산들을 서초구 자활사업단인 우산수선사업단 회원들이 고쳐줄 예정이다. 또 주민들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우산을 기증받아 수선 후 저소득층에게 선물하는 착한 나눔도 계획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비가 오는 날,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무료로 우산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우산수선사업단의 서초우산수선센터는 서초구립 양재종합사회복지관(양재역 5번출구) 지하1층에서 지난 2003년부터 매주 월∼금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