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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교통분야 국내 최초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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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교통분야 국내 최초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정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6.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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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이 환경부로부터 교통분야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승인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버스, 자동차 등 기존 교통수단 대신 고속철도를 이용해 감축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탄소배출권으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을 건설초기인 2010년 2월부터 UN 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추진하다가 2015년 국내 탄소시장 개설에 따라, 국내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한 결과 10년 만에 결실을 내게됐다.

이번 사업은 UN에서 인정받은 청정개발체제방법론을 활용해 승인받았다. 이로써 교통분야 국내 최초로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에서 연 평균 23만톤 온실가스 감축성과를 인정받아 승인 기간 동안 약 380억 원의 탄소배출권 매각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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