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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 집 고쳐주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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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 집 고쳐주기 봉사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7.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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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와 학생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산학연계 농어촌집고쳐주기’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주축이 돼 9년째 이어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29여 명의 건축학부 학생들이 참여,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정선군 여량면과 북평면 일원의 노후 주택 5가구를 대상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사업으로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하고,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부가 강원지역의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낡은 주택을 새롭게 고쳐주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강원지역 건설사들이 리모델링에 대한 자문 등 산학협력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올해는 지역 중견건설사인 ㈜신화건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건축학부는 그동안 인제군과 평창군, 정선군 등 강원지역 농어촌 마을 노후주택 40여 가구와 시설물 등을 리모델링해 주었으며, 학생들은 전공과목 역량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건축학부 학생들은 “말끔해진 집을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공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공부도 하고 뿌듯함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김병윤 건축학부 교수는 “학생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 공헌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학과 특성과 연계된 봉사활동을 통해 이뤄진 참교육의 현장 체험이 학생들에게도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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