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로당 마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송경로당이 설립 15주년 기념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 경로당 설립 과정에 대한 보고와 유공주민 표창, 감사장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우송경로당은 20여년 간 토지분쟁에 시달려 오다 우여곡절 끝에 2004년 설립, 현재 지역 어르신 70여명이 이용중인 시설로 경로당 부지가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로 편입되며 향후 철거가 예정되어 있다.
행사는 경로당이 철거되기 전 어르신들의 추억과 향수를 기리기 위해 열렸다.
이나영 동구의장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경원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 의장은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