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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산초와 마을결합형학교 시행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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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금산초와 마을결합형학교 시행 협약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7.07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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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초교체육관 건립 사업비 2억 9천만원 지원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인 체육관을 마을주민에게 개방 약속

- 인적․물적 교육자원 상호공유, 지역현안문제 해결 위해 상호협력

<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사진 오른쪽)가 5일 서울금산초등학교와 ‘마을결합형 학교’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을결합형 학교’란 학교과 지역주민이 하나의 마을교육공동체 속에서 서로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연계해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오전 10시 금산초등학교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유성훈 구청장과 박왕준 금산초 교장을 비롯한 금산초 학부모들이 참석해 마을결합형학교 시행을 위한 상호신뢰와 협력을 다짐했다.

 

금산초등학교는 금천구 시흥3동 산자락에 위치한 학교다. 지역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체육관이 없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이 나쁜 날에는 불안한 마음을 감내하며 체육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금산초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체육관 건립을 요청, 2017년 12월 시 교육청 공유재산심의회를 통과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해 금산초 체육관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 12월 설계안을 확정하고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관련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협약 주요내용은 금산초등학교 체육관건립에 구예산 2억 9000만원을 지원하고, 학교는 교육활동 외 시간에 주민들에게 체육관을 개방한다.

 

이밖에도 구와 금산초교는 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라는 하나의 울타리 속에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상호 공유하고, 앞으로 지역현안문제들을 협의를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지원하고 물적·인적 자원을 함께 공유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문제뿐만 아니라 마을에 산재한 현안문제해결을 위해 관내학교들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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