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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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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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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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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호 상담반 편성 야간순찰 강화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겨울철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응급구호 상담반을 운영한다. 구는 노숙인 특별보호대책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사회복지과 직원, 노숙인 쉼터인 비전트레이닝센터 직원 등 10명으로 응급구호 상담반을 편성 했다. 한양공원, 옥수역광장, 송정제방길 등 노숙인 거주지역 및 배회지역에 대해 매일 2회 이상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특히 기온이 영하 5℃ 이하로 떨어지면 야간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숙인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성동경찰서 및 119구급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만일의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순찰 중 발견된 노숙인에 대해서는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시설 입소를 유도하는 한편, 시설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손난로, 장갑, 내복 등 혹한기 필수용품을 제공함으로써 특별보호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추운 겨울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층 노숙인이 가족이나 사회와 격리되어 외로움과 추위 속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하여 노숙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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