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강동구의회 양평호(천호1·3동)의원은 최근 천호1동 천일어린이공원이 놀이공간 역할을 못하고 휴게공간도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불편 민원을 받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유휴공간 활용방안을 강구하는 등 주민불편해소에 팔을 걷고 나섰다.

 

 

지역 내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휴지가 없는지 주변을 점검하다 천일어린이공원 옆 천호1동 공영주차장 입구의 지붕에 위치한 50여 평의 유휴공간을 찾아 낸 양 의원은 곧바로 강동구청 건설교통국장 및 주차행정과장, 천호1동장 등 관련부서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천일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진행 할 때 유휴공간도 함께 주민 휴게공간으로 조성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강동구 관계자는 “천일어린이공원 정비사업비 3억을 들여 올해 8월부터 정비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호 의원은“한정된 자원으로 구민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한계가 있지만 지속적인 유휴공간 발굴을 통해 주민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천호1동 공영주차장 유휴공간에 주민편의시설 및 녹지를 확충해 주민 휴게공간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