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 소속 아산북수초등학교는 아산시에서 지원하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어민보조교사 Devon과 아산북수초 영어전담 교사들이 강사가 되어 캠프가 열렸다. 3~4학년, 5~6학년의 연령별 두 반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프로그램은 아이스크림 만들기 프로젝트, 영어그림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영어 활동이 실시됐다. 현재 아산 관내 27개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한 영어캠프가 학교 특성에 맞 게 진행되고 있다.
영어캠프는 아산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아산교육청이 운영하는 초등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의 일환으로, 영어캠프 참여를 통해 한 학기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1년 내내 영어환경에 노출되고 자연스럽게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게 된다. 원어민과 대화하며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 캠프의 목적이다.
조기성 교육장은 “4차 산업시대의 주역으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글로벌 언어 능력은 중요한 기초역량이기에 앞으로도 아산시와 협업으로 확대‧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산/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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