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시설관리실 직원들은 18일 마운틴 잔디광장에서 ‘제25회 건설의 날’을 맞아 반부패 청렴의지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시설관리실 직원들은 시스템 개선과 의식개혁에 기초한 ‘Clean Community 3-3제’ 운영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공공기관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강원랜드는 시스템 개선부문에서 ▲불량자재 반입차단과 부실공사 제로화를 위한 불량자재 Random Check제를 운영하게 되며 ▲전문파트 순환보직으로 업체유착 근절 및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자체 계약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외부 유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또한 근본적인 의식개혁을 위해 ▲외부 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시설청렴관 제도를 신설하고 ▲내부직원 부패행위를 근절하는 한편 ▲감사원 적발사례 전파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장홍균 시설관리실장은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건설업계에 만연된 부적절한 향응과 접대, 청탁 문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앞으로 강원랜드가 청렴시설, 투명시설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Clean Community 3-3제’ 운영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해의 건설인으로 건설관리팀 이영섭 대리(43)를, 올해의 시설인에는 시설운영팀 송정근 대리(49), 시설지원팀 함성욱 대리(40)를 선정해 시상하고 하늘길 정화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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