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안동대학교과학영재원에서 문경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7개 과정 영재교육대상자 80여 명이 참가하는 󰡔2019 대학연계 영재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재캠프의 특징은 전문가와 함께 해결해가는 팀프로젝트 수행과 진로 및 상담 교육 실시에 있다.

 영재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12~15명씩 소그룹으로 나뉘어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팀 프로젝트로 선정한 후 팀별 실험과 토의를 통하여 해결해나간다.

 이 팀 프로젝트 해결 과정에서 안동대학교의 앞선 과학 기자재를 직접 조작하기도 하며 해당 분야 전문가인 교수님의 지도를 받는다.

 주로 자연대학교 1, 2호관과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날에는 넓은 국제교류관 대회의실에서 그 동안 진행해온 팀 프로젝트 결과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또한 매일 저녁 식사 후 전문가로부터 진로 교육과 상담 교육도 받기에 학생들은 묻혀있던 자신의 영재성을 찾아내 키우는 것과 함께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 및 자신의 적성을 알고 앞날을 설계하는 진로 설계 능력까지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캠프 입소에 앞서 김덕희 교육장은 참가한 학생들을 칭찬하며 “인성과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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