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 농·특산물 추석선물로 ‘인기만점’
상태바
정선 농·특산물 추석선물로 ‘인기만점’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8.26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산사과 출하 수리취떡 등 각광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원 정선사과 출하 준비가 한창이다.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청정 정선에서 자란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고랭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주목받고 있는 정선사과를 비롯한 수리취떡과 정선더덕, 정선눈꽃자두, 곤드레톡, 벌꿀 등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발 500m 이상의 산간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정선사과는 큰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로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품질, 당도, 색감 및 식감이 뛰어나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고랭지 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임계농협 사과유통센터를 비롯한 재배농가에 소비자들의 주문이 이어지는 등 호황을 누리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정선을 대표하는 건강한 먹거리 특산품인 수리취떡은 천연재료를 활용해 고유의 맛과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현대인들의 건강 웰빙 먹거리로 인기를 모으며 명절선물로 소비자들이 찾고 있으며, 아울러 정선더덕, 정선눈꽃자두, 곤드레톡 등도 추석 선물용으로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주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개발을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정선사과 명품화를 위해 현재 300농가 241ha 규모에서 오는 2022년까지 300ha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1만톤의 사과생산을 추진해 30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4500톤의 사과를 생산해 180억원의 판매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풍부한 영양과 한결같은 뛰어난 맛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선사과’는 정선군은 물론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충분한 가을 햇빛과 적당한 일교차 등 사과 재배에 알맞은 천혜의 자연조건에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한 친환경재배농법이 더해져 탄생한 정선사과는 높은 당도와 과육의 치밀도는 물론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아삭아삭 씹히는 재미와 어우러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한편 정선사과는 그 인기를 증명하듯 정선군 전역에서 연간 4500 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정선군과 임계농협 사과유통센터는 전국 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정선 임계사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선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중 하나인 정선사과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