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추석을 맞아 서울지역과 경기 군포시 등 12개 대도시를 방문,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직거래망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자매결연도시를 중심으로 판촉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내달 4일과 5일에는 서울시 강서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 6일∼9일까지 나흘간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장터에 참가키로 했다.
또한 내달 6일∼10일까지 동대문구, 도봉구, 금천구 등 10개 대도시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직판 행사는 농가가 직접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유통을 추진하면서 도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청양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추석 성수품목을 비롯해 건고추, 고춧가루, 표고버섯, 과일류, 잡곡, 농산가공품 등 다양한 종류를 판매키로 했다.
농산물마케팅팀 관계자는 “매년 추석맞이 직판행사를 통해 청정청양의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 증대로 농가소득 확대에 힘쓰고 결연도시와의 상생발전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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